20대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고 최숙현 선수.
철인 3종경기라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였던 최 선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"그 사람들 죄를 밝혀달라" 였습니다.
감독, 팀 닥터 등에게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고.
주위에는 아무도 최 선수를 도와주는 이는 없었습니다.
『2019년 뉴질랜드 전지훈련 당시
경주시청 팀 닥터 "일로 와, 뒤로 돌아, 이 깨물어"
(폭행)
팀 닥터 "왜 거짓말 해? 야!
故 최숙현 선수 "네"
팀 닥터 "왜 거짓말 해?"
故 최숙현 선수 "죄송합니다"』
폭행과 욕설은 일상이 되어 있었고, 그녀는 일기장에 "그냥 무섭고 죽을 것 같다"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
그동안 국가인권위, 경찰, 대한체육회 등등에 도움의 손길을 뻗었지만, 누구 하나 관심 가진 곳도 없었습니다.
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철인3종 꿈나무였던 고 최숙현 선수.
그녀의 꿈은 아마도 열심히...